sbt: Getting Started Guide: .sbt Build Definition
이 글은 Getting Started sbt을 번역한 것이다.
.sbt
Build Definition
이 페이지는 sbt 빌드를 정의하는 법을 설명한다. sbt "원리"와 build.sbt
의 문법을 설명한다. sbt를 실행하는 방법은 이미 숙지했다고 가정하고 설명한다. 아직 익히지 못했으면 이전 페이지를 읽어라.
.sbt
vs. .scala
Definition
sbt 빌드는 base 디렉토리에 .sbt
파일을 만들고 그 파일에 정의한다. .scala
파일은 base 디렉토리 하위에 project
디렉토리에 만들고 거기에 넣는다.
두 파일 중 아무거나 하나만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고 함께 혼용해도 된다. 그래도 .sbt
파일로 할 수 없는 일만 .scala
파일로 구현하고 대부분은 .sbt
파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sbt 커스트마이즈하기(설정이나 타스크를 추가한다)
- 네스티드(nested) 서브 프로젝트를 정의한다.
이 글은 .sbt
파일만 설명한다. .scala
파일을 사용하는 방법은 .scala build definition에서 설명한다.
What is a build definition?
이 부분은 반드시 절대로 꼭 읽어주세요.
sbt는 실제로 빌드하기 전에 프로젝트를 검사하고 빌드 스크립트를 처리한다. 그 전처리를 완료하면 immutable 맵이 하나 생성되는데 그 맵에 빌드 정보가 키/밸류
형태로 들어간다.
예를 들어, 키가 name
인 항목의 스트링 밸류는 프로젝트 이름을 의미한다.
우리가 만든 빌드 정의가 바로 sbt 맵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선 모든 빌드 정의를 Setting[T]
타입의 객체를 담는 리스트로 만든다. Setting[T]
의 T는 맵의 밸류 타입을 의미한다. Java에서 Setting<T>
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표현이다. Setting
에는 맵으로 변환하기 위한 정보가 들어간다. 예를 들어, 키/밸류
항목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지 기존의 항목의 밸류에 추가하면 되는지의 정보가 담긴다. '함수형 프로그래밍' 정신에 따라서 맵으로 변형 시 기존의 맵을 수정해서 리턴하는 것이 아니라 맵을 새로 만들어 리턴한다.
build.sbt
파일에서 다음과 같이 프로젝트 이름을 정의하면 Setting[String]
인스턴스가 만들어진다:
name := "hello"
키가 name
이고 밸류가 "hello"
인 Setting[String]
객체가 생성되고 sbt 맵에 키가 name
인 항목이 있으면 그 항목의 밸류만 교체하고 없으면 해당 항목을 새로 만든다. 다시 말하지만, 이때 변형된 맵은 새로 생성된다.
이 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자. sbt는 먼저 Setting 리스트을 정렬한다. 키가 같은 항목들은 하나로 합치고 밸류에서 다른 항목을 사용하고 있으면 그 항목부터 처리한다. 설정 간 의존성이 있으면 의존성부터 해결한다. sbt는 정렬된 Setting
리스트를 하나씩 map으로 변환한다.
요약: 빌드 정의는 먼저 Setting[T]
리스트로 만들고 다시 Setting[T]
리스트를 sbt 맵으로 변환한다. T
는 각 밸류의 타입이다.
How build.sbt
defines settings
build.sbt
파일의 자료구조는 Seq[Setting[_]]
이다. 이 파일은 Scala Expression의 리스트인데 한 줄 띄우는 것으로 구분한다. 각 줄은 리스트의 항목 하나이고 순서대로 처리된다. .scala
파일에서 .sbt
파일의 내용을 Seq(
와 )
로 감싸고 빈 줄 대신에 콤마를 넣으면 .sbt
파일에서 한 것과 동일한 코드가 된다.
다음은 .sbt
파일 예제이다:
name := "hello"
version := "1.0"
scalaVersion := "2.9.1"
build.sbt
파일은 빈 줄로 구분하는 Setting
객체의 리스트다. 각 Setting
은 Scala Expression으로 정의한다.
build.sbt
에 있는 Expression은 서로서로 독립적이고 문법상으로 Scala Statement가 아니라 Scala Expression이다. 그래서 build.sbt
파일에 Scala Expresion을 정의할 때 그 Expresion 제일 앞에는 val
, object
, 클래스, 메소드를 정의할 수 없다.
왼쪽에 사용한 name
, version
, scalaVersion
은 키다. 키는 SettingKey[T]
, TaskKey[T]
, InputKey[T]
의 인스턴스이고 T
는 밸류의 타입이다. 아래에서 키에 대해서 좀 더 설명한다.
키는 Settings[T]
를 리턴하고 이름이 :=
인 메소드를 호출한다. 이 메소드는 Java 처럼 호출할 수도 있다:
name.:=("hello")
스칼라에서는 name := "hello"
라고 사용해도 메소드를 호출할 수 있다. 스칼라 문법에서는 이렇게 메소드를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name
키에 있는 :=
메소드는 Setting
객체를 반환한다. 정확한 타입은 Setting[String]
이다. name
키의 타입은 SettingKey[String]
인데 여기서 String
은 name
자체의 타입이다. Setting[String]
인스턴스가 반환되면 name
을 키로 해서 sbt 맵에 넣는다. 이 Setting[String]
인스턴스의 값은 "hello"
다.
타입을 틀리게 넣으면 컴파일 안 된다:
name := 42 // will not compile
Settings are separated by blank lines
다음과 같이 build.sbt
파일을 작성할 수 없다:
// will NOT work, no blank lines
name := "hello"
version := "1.0"
scalaVersion := "2.9.1"
Setting을 구분해 주는 구분자가 필요하다. sbt는 구분자가 있어야 Scala Expression을 구분할 수 있다.
.sbt
파일에 구현하는 것은 Scala Expression이지 Scala 프로그램이 아니다. sbt는 각 Scala Expression을 하나씩 잘라서 개별적으로 컴파일한다.
Scala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싶으면 .sbt
파일이 아니라 .scala 파일로 구현해야 한다. 이때에는 .sbt
파일이 없어도 된다. .scala
파일을 사용하는 방법은 나중에 설명한다. 어떻게 하는지 살짝 들춰보자면 .sbt
파일에서 정의하던 Setting Expression을 .scala
파일에서 Seq[Setting]
자료구조로 정의하면 된다.
Keys are defined in the Keys object
빌트인 키는 Keys 객체에 정의되 있다. build.sbt
에는 import sbt.Keys._
가 묵시적으로 선언돼 있어서 sbt.Keys.name
라고 안 쓰고 name
이라고 바로 써도 되는 것이다.
Key를 새로 정의하려면 .scala 파일이나 plugin으로 정의해야 한다.
Other ways to transform settings
:=
으로 리플레이스 하는 것이 가장 단순한 변형 방법이지만 다른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
으로도 Setting 밸류를 추가할 수 있다.
다른 방법에 대해서 scopes과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More About Settings'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Task Keys
Key는 세 종류이다:
SettingKey[T]
: 이 키와 밸류는 딱 한 번 해석한다. 프로젝트를 로드할 때 해석하고 다시 해석하지 않는다.TaskKey[T]
: 이 키와 밸류는 매번 다시 해석한다. 그래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InputKey[T]
: 이 가이드에서는InputKey
는 설명하지 않는다. 이 가이드를 다 보고 나서 Input Task를 봐라.
타스크를 정의한다고 sbt에 말할 때 TaskKey[T]
를 사용한다. compile
이나 package
같은 것이 타스크이다. 이 타스크는 Unit
을 리턴하거나 해당 타스크와 관련된 어떤 밸류를 리턴한다. 스칼라에서는 Unit
이 void
다. 예를 들어 package
타스크는 타입이 TaskKey[File]
이고 생성할 jar 파일을 리턴한다.
타스크를 실행할 때마다 항상 다시 실행한다. compile
타스크를 실행하면 compile
타스크에 필요한 모든 타스크가 한 번씩 다시 실행된다.
sbt 맵에는 프로젝트 정보가 담겨 있다. name
같은 게 이에 해당하고 항상 고정된 밸류를 저장한다. compile
같은 타스크는 고정 값이 아니라 실행 코드이다. 이 실행 코드가 스트링을 리턴한다고 해도 스트링을 얻으려면 항상 다시 실행해야 한다.
타스크나 설정이나 키를 사용하는 것은 동일하다. 매번 실행하는 것인지 아닌지가 타스크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요소이며 이것은 밸류가 아니라 키의 프로퍼티에 해당한다.
:=
을 사용해서 타스크에 코드를 할당할 수 있다. 이 코드는 매번 실행된다:
hello := { println("Hello!") }
타스크 키로 Setting
을 만들 때와 설정 키로 Setting
을 만들 때는 타입이 다르다. taskKey := 42
가 생성하는 결과의 타입은 Setting[Task[T]]
이지만 settingKey := 42
가 생성하는 결과의 타입은 Setting[T]
이다. 타스크는 타스크를 실행해서 T
타입의 밸류를 생성하는 것뿐이고 그 외에는 차이가 없다.
내부적으로 T
와 Task[T]
타입이 다른 점이 더 있다. 설정키는 프로젝트를 로드할 때 한 번만 처리하기 때문에 타스크 키에 의존하지 않는다. 곧 읽게 될 More About Settings에서 이 문제를 자세히 다룬다.
Keys in sbt interactive mode
대화형 모드에서 타스크 이름을 입력하면 해당 타스크가 실행된다. compile
이라는 타스크 키가 있으니까 대화형 모드에서 compile
이라고 입력했을 때 compile 타스크가 실행될 수 있다.
타스크 키가 아니라 설정 키를 입력하면 그냥 화면에 그 키의 밸류를 보여준다.
타스크 키를 입력하면 타스크가 실행되지만, 그 결과를 보여주진 않는다. 타스크의 결과를 보고 싶으면 show <task name>
이라고 입력해야 한다.
키 이름은 Scala 관례에 따라 카멜케이스 방식으로 지어야 하고 sbt 명령어는 하이픈 구분자
방식을 사용한다. Keys에 정의된 키를 sbt에서 사용할 때는 하이픈 구분자를 사용해야 한다. Keys.scala
에 정의한 것 중 한 예를 보자:
val scalacOptions = TaskKey[Seq[String]]("scalac-options", "Options for the Scala compiler.")
sbt에서 타스크를 입력할 때는 scalacOptions
이 아니라 scalac-options
라고 입력한다.
sbt 대화형 모드에서 inspect <keyname>
을 입력하면 입력한 키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보여준다. inspect
는 입력한 키의 밸류와 간략한 설명을 보여준다. 물론 처음 보는 정보들까지도 함께 보여준다.
Imports in build.sbt
build.sbt
파일에 import 구문을 사용할 수 있다. import 구문은 한 줄 띄우기를 할 필요가 없다.
다음을 보면 무슨 소린지 한 번에 알 수 있다:
import sbt._
import Process._
import Keys._
(.scala build definition를 보면 Build
나 Plugin
객체도 임포트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Build
나 Plugin
객체를 임포트해야 하면 .scala build definition를 보라.)
Adding library dependencies
라이브러리 의존성을 추가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unmanaged 방식으로 lib/
디렉토리에 jar 파일을 그냥 넣으면 된다. 다른 하나는 managed 방식으로 build.sbt
파일에 다음과 같이 추가한다:
libraryDependencies += "org.apache.derby" % "derby" % "10.4.1.3"
이 것은 버전이 10.4.1.3인 Apache Derby 라이브러리를 managed 방식으로 추가하는 것을 보여준다.
libraryDependencies
에서는 +=
와 %
메소드를 추가로 알아야 한다: +=
는 기존의 밸류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밸류에 새 밸류를 추가하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More About Settings에서 설명한다. %
는 Ivy 모듈 ID를 조합하는 데 사용하고 자세한 설명은 Library Dependencies에 있다.
라이브러리 의존성은 Library Dependencies에서 다룰 예정이다. 여기서는 이 정도로 마무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