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 git-ff
리모트 저장소와 내 저장소를 자주 동기화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 'git pull'은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 전 쓴 'Git: Remote Tracking Branch vs Tracking Branch'에서도 말했지만, Tracking 브랜치는 불편하다.
그래서 'git pull' 대신 사용할 수 있는 'git ff'를 만들었다.
git-ff 특징
Dirty 체크
Working Directory의 상태가 Dirty가 아닐 때만 동작한다.
'git fetch --prune'
Fetch시 --prune 옵션을 주기 때문에 리모트에서 삭제된 브랜치가 있으면 로컬의 Remote Tracking Branch도 삭제한다.
이름으로 매칭하기.
원격 브랜치와 로컬 브랜치를 시스템이 연결해주는 것이 Tracking 브랜치인 건데, 이게 유용한 때도 있겠다. 아직은 모르겠지만….
그냥 이름으로 하는 게 알아보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쉽다. 그래서 origin/master
에 대응되는 로컬 브랜치는 master
라고 간주한다.
Fast-Foward Merge
리모트 저장소를 Fetch하고 로컬 브랜치가 있는지 확인한 다음에 Fast-Forward Merge가 가능한 브랜치가 있으면 자동으로 Merge한다.
Rebase
리모트 브랜치가 수정됐지만, 로컬 브랜치도 수정됐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냥 Merge 하면 Merge Commit이 생긴다. 그래서 Rebase하고 나서 Fast-Forward Merge를 해야 한
이 기능도 넣고서 1달 정도 사용해봤는데, 큰 문제는 없었지만 영 찜찜해서 빼버렸다.
이 기능을 넣으려면 마음의 두려움부터 극복해야겠다.
git-ff 사용법
'git ff'라고 실행하면 origin에서 Fetch한다:
git ff [remote]
하지만, origin이 아니라 다른 저장소로도 작업해야 할 때도 왕왕 있다. 특히 origin이 메인 저장소가 아닐 때가 그렇다. 'git ff managers'라고 실행하면 managers 저장소에서 Fetch한다.
실행결과는 다음과 같다:
Fast-Forward Merge도 하지만 해당 저장소랑 Delta가 얼마나 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