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컨플릭트 2.0

이 책은 글래스 라는 사람이 쓴 책이다. 그는 실무에서 관리 영역으로 넘어가지 않고, 실무에서 실무를 위한 연구 쪽으로 한 쪽 다리를 담근 사람이다. 무려 50년대부터 최근까지 계속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으로 남아있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에 대한 실무에서의 여러가지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다. 물론 이론적인것이나 학문적인 이야기도 빠진것은 아니지만 저자의 초점은 실무 맞추어져 있다.

초판이 20여년전에 나오고 2판이 최근 약 수년여 전에 출판되었다. 재미있는 점은 저자가 2판을 출팔 할 때 1판을 거의 고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달리 말해서 2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세상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 문제점 투성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소프트웨어 세상에 참여하는 모든이에게 충고를 한다. 제대로 알고 지껄이라고. 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No Silver Bullet.

모든이에게 바치는 일종의 컨설턴트라고 할까? 소프트웨어 세상에 관계된 어떠한 참여자도 저자의 까임에 쉽게 반박하기 힘들다.